건강검진은 스페셜올림픽 참가선수 3000여명과 대회 개최지역인 강릉, 평창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200명, 중증장애인프로그램 참가선수 40명, 글로벌 유스 서밋 참가자 34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외 전문의사 71명을 포함해 검안사, 안경사, 치위생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의료전문인력이 검진에 참여한다. 눈, 발, 구강, 유연성, 균형감각, 청력, 영양, 건강교육 등 여섯 가지에 걸쳐 검진이 이뤄질 예정이다.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이 편리하게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창 알펜시아와 관동대학교를 오가는 특별수송 버스 두 대를 운영한다. 또 종목별로 경기가 없는 날을 ‘집중 검진의 날’로 지정해 선수들의 참여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