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채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3집 앨범 ‘쇼다운(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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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래 기다린 만큼 진짜 열심히 준비했다.”
가수 이채연이 10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채연은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3집 ‘쇼다운’(SHOWDOWN) 쇼케이스에서 “10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채연은 ‘돈트’(‘Don’t’)를 타이틀곡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곡으로 무대를 하는 상상을 했을 때 자신이 있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물론이고, 가사에 몰입할 수 있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돈트’(‘Don’t’) 작사와 안무에도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채연은 “작사에 참여할 계획은 없었는데 조금 더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좀 더 맛깔나게, 임팩트 있게 만들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애정을 전했다.
| 가수 이채연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3집 앨범 ‘쇼다운(SHOWDOW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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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은 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쇼다운’을 발매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싱글 앨범 ‘더 무브 : 스트릿’(The Move : Street) 이후 10개월 만이자, 미니 앨범으로는 4월 발매한 미니 2집 앨범 ‘오버 더 문’(Over The Moon) 이후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앨범 이름인 ‘쇼다운’은 스포츠 경기에서의 결전을 의미한다. 이채연은 ‘쇼다운’을 통해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와의 대립, 상반된 모습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돈트’를 비롯해 ‘서머 히트’(Summer Heat), ‘스탠딩 온 마이 오운’(Standing On My Own),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드리밍’(Dreaming)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돈트’는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해 듣기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투스텝(2-step) 장르의 댄스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