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측 "정기적인 세무조사, 탈세 의혹 사실무근"

  • 등록 2015-10-21 오후 2:45:47

    수정 2015-10-21 오후 3:12:32

백종원 대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백종원 측이 세무조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일 뿐 심층(특별)세무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21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정기적인 세무조사였는데 조사 4국에서 진행을 했다고 하니까 탈세 혐의를 의심하는 것 같다. 탈세나 비자금 조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에서 지난 7월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조사 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며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가 포착되면 투입된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4월 기준 공정거래위 등록 기준 36개의 브랜드로 국내 602개점, 해외 49개점의 점포망을 갖고 있다. 세무조사 결과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는 적잖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그는 앞서 아버지 백승탁 전 충남 교육감 성추행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올라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백종원 대표는 현재 tvN ‘집밥 백선생’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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