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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김국진이 ‘라디오스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구라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FM 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김국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경림이 “요즘 안 나오는 것이 없는 것 같다. 틀면 나오고 틀면 나오고”라고 말하자 김국진은 “내가 틀면 나오는 사람은 아니다. 맞춰서 틀어야 내가 나온다. 전현무나 김구라 이런 친구들이 틀면 나온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에 박경림이 “약간 의식하냐”고 묻자 김국진은 “내가 왜 구라를 의식 하냐. 그 아이와 저하고는 대화가 안 돼서 의식할 필요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김국진은 “전현무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전현무는 30% 정도 대화가 가능하다. 고깃집에서 만났는데 드문드문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한 김국진은 “종신이가 70% 가능하다. 100% 가능한 사람은 없다. 제가 가능해도 그쪽이 가능하지 않다”며 “박경림 씨가 그나마 90% 정도 가능하다. 사람 말하는 거 배려나 사리판단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