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정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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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황정음이 `하이킥3`(가제)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MBC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한 진지희가 오는 가을께 방송 예정인 `하이킥3`에 카메오 출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황정음, 신세경 등도 출연할지 관심이 쏠렸다. 황정음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푼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에 대해 그녀는 "김병욱 PD님이 불러주시면 당연히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음뿐 아니라 `내 마음이 들리니`에는 `지붕뚫고 하이킥`과 드라마 `자이언트`로 인연을 맺은 정보석도 출연한다. 황정음은 "정말 인연이란 게 있는 것 같다"며 "정보석 선배님과 세 번째 작품인데 든든하다"고 기뻐했다.
황정음은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7세의 정신연령을 가진 아빠를 키우며 사는 스물다섯 살의 순수 처녀 봉우리 역을 맡았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 장애인이면서 들리는 척하는 남자와 바보 아버지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 척하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4월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