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이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예언자들’에 출연해 과거 불법도박이 연상되는 발언들로 빈축을 샀다. 그는 24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언자들’에 출연해 “프로그램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망설였다”라며 “사실 (경기결과를)아주 잘 맞춘다. 실은 그것 때문에 3년을 쉬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내기면 유쾌한 오락이 될 수 있다”라며 “우리도 건전하게 돈 100만 원씩 걸고 (프로그램 녹화를)하자”고 다른 출연진에 제의했다.
탁재훈은 이천수, 장동민 등이 함께 출연했다. 그는 2013년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돼 방송가에서 공식 퇴출당했으며 2년여간 자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