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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창올림픽 개막식 도중 제 발언에 불쾌감을 느꼈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잊혀서는 안 될 한국 역사의 한 부분을 무시하거나 무례한 언급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적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뒤늦은 감은 있지만 어쨌든 사과를 한 것은 다행이다. 이번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라모의 트위터 계정으로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잔인한 역사 동영상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NBC의 망언에 이어 영국 더타임스의 독도 왜곡 기사 등이 계속 등장하는 것을 봤을 때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전략이 현재 전 세계에 먹히고 있다는 증거다”고 전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영국의 대표 일간지 더타임스의 ‘disputed island of Dokdo(분쟁 중인 섬 독도)’라고 잘못 표기한 것을 바꾸기 위해 편집국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