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미힐미’ 포스터(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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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진수완 작가가 tvN과 손을 잡았다.
케이블채널 tvN 관계자는 9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진수완 작가와 CJ E&M이 드라마 계약을 한 것은 맞다”며 “단, 작품 편성 시기 및 소재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진수완 작가가 속한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소속과 별개로 CJ E&M 측과 작품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개국 10주년을 맞이한 tvN은 스타 작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현경 작가의 ‘두번째 스무살’이 전파를 탔고, 현재 김은희 작가의 ‘시그널’이 금토미니시리즈로 방영 중이다. 노희경 작가의 ‘디어마이프렌즈’가 5월 방송을 준비 중이다. KBS2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 SBS ‘별에서 온 그대’(2013)의 박지은 작가 등도 tvN과 신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수완 작가는 MBC ‘해를 품은 달’(2012), ‘킬미, 힐미’(2015) 등의 대본을 집필한 스타작가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