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서 故 최요삼 6주기 주모 복싱대회, 23~24일 개최

  • 등록 2013-11-18 오후 5:02:30

    수정 2013-11-18 오후 5:02:3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7년 12월 25일 경기 직후 쓰러진 뒤 2008년 1월3일 각막·신장·간·심장 등을 6명에게 장기기증해 큰 감동을 줬던 故 최요삼 선수의 6주기 추모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다.

투혼의 복서로 잘 알려졌던 최요삼은 생전에 프로복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새로운 목표와 이정표를 제시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품어왔다. 평소에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살고 싶다던 최요삼은 생의 마지막을 장기기증을 통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는 장기기증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최요삼 선수의 친동생인 Y3압구정복싱클럽 최경호 대표는 “이번 6주기 추모대회 및 24회 KBI 전국생활체육복싱 왕중왕전 대회는 전국 체육관에서 최요삼 선수를 추모하기 위해 500여명 의 선수들이 출전을 신청했으며 2일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관계자는 “최요삼 선수가 2008년 1월 6명에게 장기기증하며 2008년 이후 장기기증 등록자가 평소의 3-4배로 늘었다”며 “아직까지 최요삼 선수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