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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아나운서는 2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 자가강청, 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다.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권유를 받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 , 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내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내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뉴스9’도 이번 주까지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뉴스9’ 앵커로서 진행해왔으나 7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오는 29일부터는 최 아나운서의 자리를 박노원 아나운서가 채운다.
우선 평일 밤 11시 30분 ‘KBS 뉴스라인’이 부활하며, 진행은 이민우 기자가 맡는다.
KBS의 간판 데일리 시사 프로그램인 ‘사사건건’(1TV, 평일 오후 4시, 22일 첫방송)은 박찬형 기자가 맡는다.
이와 함께 KBS는 기존의 오후 뉴스를 강화하기 위해 KBS ‘뉴스2’(1TV, 평일 오후 2시)를 30분으로 확대 편성한다. 오후 뉴스를 책임질 새로운 간판으로는 이규원 아나운서가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