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화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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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성근 한화 감독이 선발 안영명을 칭찬했다.
한화는 23일 수원 kt전에서 6-1 역전승을 거뒀다. 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은 23승21패가 됐다.
선발 안영명이 6회까지 7피안타 1사사구에도 1실점을 막으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1회 실점하긴했지만 2회 김회성의 적시타로 따라붙은 한화는 5회 1사 만루서 나온 정근우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만든 3점은 한화에 승기를 가져왔다. 김경언의 안타, 김회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서 조인성이 적시타를 때려내 도망갔고 이용규의 희생플라이 타점과 상대 폭투로 인한 득점을 더해 5-1까지 앞서갔다. 7회도 하위타순에서 한 점을 보탰다.
7회 무사 1루에선 바뀐 투수 박정진이 이후 2.1이닝을 위기없이 막아냈고 남은 아웃카운트 두 개는 김민우와 윤규진이 책임지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안영명이 1회 좋지 않았지만 2회부터 본인의 모습으로 잘 던졌다. 주현상의 수비도 아주 중요했다. 권혁 없이 모처럼 거둔 첫 승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