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민(사진=골프다이제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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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정민(21)과 국가대표 출신 인주연(18)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세계 여자아마추어 골프 랭킹 1위였던 조정민과 27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자인 인주연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열 살 때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난 조정민은 2011년 세계 아마추어 골프대회 우승을 비롯해 아마추어 통산 27승을 거두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리디아 고(17)와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라이벌 관계였다.
2012년 KLPGA 정회원이 된 조정민은 지난해부터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은 조건부 시드로 대회 참가 수가 많지 않아 상금 랭킹 92위로 밀렸고, 투어 카드도 반납해야 했다. 정규 투어 시드전에 나선 조정민은 30위에 올라 풀시드를 확보했다.
인주연은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4년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172cm의 큰키에서 나오는 드라이버 샷이 일품이다. 정규 투어 시드전 순위는 37위다.
| 인주연(사진=골프다이제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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