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연수 ‘감자별’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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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하연수가 케이블채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 QR3’ 촬영 현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하연수는 촬영 중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으로 그 동안 휴식을 취했다. 12일 현장에 복귀, 활력을 불어넣었다. 절대안정을 권고 받은 후 꾸준히 통원 치료에 전념한 결과 예상보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촬영장에 돌아온 하연수는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게 “그 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한 뒤, ”앞으로 두 배 더 열심히 해 감자별이 대한민국 최고의 시트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연수의 복귀에 현장 식구들은 일제히 반가움을 표했다. 여진구와 고경표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은 “분위기메이커 하연수가 돌아오니 촬영장에 에너지가 넘친다”면서 힘찬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각각 ‘구수커플’과 ‘수표커플’로 하연수와 로맨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 여진구와 고경표가 가장 기뻐했다는 후문. 특히, 지난 10일 생일을 맞은 하연수를 위해 제작진과 출연진이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도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연수의 복귀 첫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에 하연수는 복귀 첫날부터 안정적인 연기로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게 보답했다. 제작진은 “하연수가 복귀 후 첫 촬영부터 씩씩하고 밝은 ‘나진아’로 다시 돌아와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며, “이제 제작진도 촬영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안에 주 2회 비상 편성 체제에서 벗어나겠다“고 전했다. 현재 월, 화 비상 편성 중인 <감자별>은 오는 28일(월) 11회 방송부터 정상적인 월~목 주 4일 편성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 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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