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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는 21일 “장혜진이 22일부터 27일까지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올림픽제패기념 제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장혜진은 세계 최고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한국 여자 양궁의 에이스 계보를 이어온 주인공이다.
2013년 벨레크 세계선수권대회, 2017년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도 따내는 등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2년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경기를 치른다. 여자부 안산(광주여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청주시청), 이가현(대전시체육회),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이 대표팀을 잠시 떠나 소속팀을 대표해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