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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가 첫 방송을 앞두고 경기도 여주시 하거동에 있는 종갓집 로케이션 촬영장에 취재진을 불러모았다. 기자간담회와 현장 공개를 겸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을 맡은 배우 고두심 류수영 다솜을 비롯해 기태영 손은서 곽희성이 참석했다.
‘별난 며느리’는 12부작으로 방송된다. 으레 미니시리즈가 16부작 이상으로 제작되는 것과는 다르다. 방송 형식도 전통적인 드라마가 아닌 예능과 결합한 방식이다. 제작진은 드라마 중간에 자막을 삽입하는 등 파격적으로 편집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박기호 CP는 “‘프로듀사’가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듯 드라마국에서도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며 “다 플랫폼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16부작을 고집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 드라마에 예능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별난 며느리’를 통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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