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이문세’ 안웅기의 설명이다. 안웅기는 현재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케이블채널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극중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목소리 출연도 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시즌1의 이문세 편에 출연한 게 계기였다.
‘안 유명한’이라는 수식어를 스스로 붙였지만 안웅기의 말투에서는 기분 좋은 긍정의 에너지가 넘쳤다.
‘히든싱어’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예능프로그램의 역할을 뛰어넘어 오디션 프로그램의 영역으로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 간담회는 ‘히든싱어’의 그런 역할을 입증해주는 자리도 겸했다.
휘성 모창으로 시즌2 왕중왕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김진호는 휘성과 직접 인연을 맺었고 드라마 OST 수록곡까지 냈다.
연예인이 되지 않았더라도 ‘히든싱어’ 출연을 통해 인생에 새로운 활력을 얻은 사람들도 있었다. 박현빈 편에 출연한 수영강사 김재현은 “남들은 음악행사에서 섭외 연락이 오는데 나는 다른 수영장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며 “음악을 안하고 수영강사로 살더라도 커다란 명함이 생긴 것”이라며 웃었다.
▶ 관련기사 ◀
☞ 김동률 전국투어 '동행', 아이돌 공연 못지않은 '빛의 향연'
☞ god 박준형, 열애 넘어 '결혼 전제'…상대는 13세 연하
☞ 에네스 카야 목소리, 폭로 파일 음성 비교해 봤더니..
☞ 에네스 카야, 최근 인터뷰서 "초반에 결혼했다고 얘기할 필요 없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