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측 "모니터링 강화할 것"..성희롱 논란에 입장

  • 등록 2019-06-20 오후 3:13:42

    수정 2019-06-20 오후 3:13:42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BJ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이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성희롱 발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TV 측이 “자정작용을 위해 애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20일 이데일리에 “해당 BJ들에게 방송을 진행함에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도록 안내했다”며 “지속적인 BJ 교육과 철저한 모니터링, 유저 시스템 가동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빚는 1인 미디어의 자정 작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감스트와 외질혜, NS남순은 19일 오전 진행된 아프리카TV 방송 중 NS남순, 외질혜와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하다가 한 여성 BJ의 이름을 언급하며 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사용한 질문을 서로에게 던지고 답했다.

동시 시청자가 4만명을 넘는 방송아었고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공인’의 이미지가 강했던 BJ가 이 같은 발언을 했다는 것이 문제시 됐고, 해당 장면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후 세 사람은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고, 아프리카TV 측은 이들에게 3일 방송을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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