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서형석, 대구경북오픈 이틀째 단독선두 질주

  • 등록 2016-10-21 오후 8:29:49

    수정 2016-10-21 오후 8:29:49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21일 칠곡군 왜관 파미힐스CC에서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서형석이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서형석(19.신한금융그룹)이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서형석은 21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연속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와 함께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프로)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서형석은 만 19세 4개월 10일의 나이로 프로 신분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은 프로 신분으로 2011년 ‘NH농협오픈’ 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상희(24)의 만 19세 6개월 10일이다.

아마추어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은 1998년 ‘코오롱배 제41회 한국오픈’ 에서 당시 고등학생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김대섭(35.NH투자증권)의 17세 2개월 20일 이다.

또한, 2라운드까지 36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서형석은 4라운드 노보기 우승에도 도전한다. KPGA 코리안투어 역사 상 4라운드 노보기 우승은 1990년 ‘팬텀오픈’ 에서 우승한 조철상(58)이 유일하다.

10번홀(파4)부터 출발한 서형석은 12번홀(파3)에서 5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이 날 첫 버디를 잡았다. 이후 15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서형석은 후반홀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3번홀(파5)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후 경기를 마쳤다.

전날 서형석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윤정호(25.파인테크닉스)는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낚아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준업(29), 이승택(21.브리지스톤), 박준섭(24.JDX멀티스포츠),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등 4명의 선수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상금 순위 선두에 올라 있는 최진호(32.현대제철)는 대상 포진과 임파선염 증세 악화로 2라운드 시작 전 기권을 선언했다.

최진호는 1라운드를 마친 후 “이마에 발진 같은 것이 일어나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했다. 경기 하는 내내 떨렸고 아팠다. 남은 시합을 다 끝낼 수 있을지는 차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인 이창우(23.CJ오쇼핑)와 3위인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나란히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진행된 컷 오프에서는 2언더파 142타가 기준타수로 결정됐다. 공동 59위까지 총 74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3라운드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JTBC골프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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