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투게더', 유재석·박명수 체제에 전현무 투입 '승부수'

  • 등록 2015-09-08 오후 3:47:44

    수정 2015-09-08 오후 3:47:44

방송인 전현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2 장수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유재석, 박명수에 전현무를 더한 조합으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KBS는 전현무를 ‘해피투게더’의 새 MC로 낙점하고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유재석과 박명수 등 기존 메인MC 체제를 유지하되 전현무를 가세하는 형식이다. 박미선, 김신영 등은 하차한다.

‘해피투게더’는 KBS의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나 최근 시청률이 5%대까지 급감하며 위기에 처했다. 이에 제작진은 전현무를 투입하며 돌파구를 찾는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2012년 9월 KBS에 사표를 내며 친정을 떠났다. 3년간 KBS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는 출연금지 조항에 발이 묶여 있었으나 오는 13일 해제된다.

전현무는 KBS의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전무후무 전현무쇼’를 비롯해 ‘해피투게더’의 MC자리까지 꿰차며 금의환향한다. 그는 8일 자신의 SNS에 “3년 만에 복귀 KBS 처음 입사했을 때만큼 떨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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