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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앞둔 ‘청춘가’. ‘나의 인생, 나의 노래’라는 모토로 1970~90년대 청춘을 보낸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진은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진솔한 토크와 가수들의 미니 콘서트가 적절히 버무려진 신개념 감성 토크쇼를 표방한다”고 밝혔다.
“지치거나 힘들 때 가슴 한구석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음악과 우리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는 각오로 “잊고 있던 ‘그 시절’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감성 충만한 MC진의 ‘의외의 꿀케미’
‘청춘가’가 내놓은 첫번째 무기는 MC진. 가수 양희은과 주영훈이 공동 MC를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 그럼에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언변에 해박한 음악적 지식까지 곁들이며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음악으로 말하는 ‘그때 그 시절’ 추억 이야기
삶이 녹아있는 음악 토크쇼는 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며 모두가 공감할 두근거리는 순간들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또 걸어온 삶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는데서도 의미가 있다. 40대 이상 중년들에게 젊은 시절 울고 웃으며 느꼈던 이야기들을 노래와 함께 추억하는 프로그램은 세대를 아우르는 진한 감동 무대를 시청자 앞에 선사하며, ‘그때 그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션들의 생생한 라이브 무대
‘청춘가’에서는 1970~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추억 토크를 펼치는 것은 물론 추억에 얽힌 노래를 따뜻한 음색과 공감 가는 무대로 라이브로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생생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명품 보이스를 인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또 원미연도 ‘원조 딸바보’ 아버지와의 감동 스토리를 털어 놓으며 그리운 아버지를 위한 사부곡으로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고. 이한철 역시 ‘부전자전’ 음악사랑을 공개하며 그의 히트곡 ‘슈퍼스타’를 열창, 진성과 엔씨아도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