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워너비 멤버 김진호(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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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진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결혼식장에 함께 하지 못할 여러분. 제가 오늘 불러줄 축가 나눠 드리고 싶었어요. 같은 공간에 있다 여겨주세요. 오늘 그 마음 받으며 결혼 행진하겠습니다. 12시 ‘결혼사진’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보실 수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김진호는 이날 1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결혼식 전 김진호가 팬들에게 공개한 편지가 담겨 있다. 그는 자필 편지에 “함께 웃고 울어준 여러분.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방안에서, 노래방에서 어디선가 제 노래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자라왔습니다. 덜 외롭고 덜 헤매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눠주신 추억과 사랑들, 마음 나침반 삼아 살겠습니다”라며 ”여러분께 많은 날을 기대었습니다. 나누며 노래하겠습니다. 사랑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김진호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신곡 ‘결혼사진’을 발매했다. ‘결혼사진’은 김진호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예비신부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에 대해 김진호는 “결혼식에서 불러주려고 만든 노래”라며 “노래를 함께하는 사람은 삶이라는 무대를 듀엣해 줄 아내다. 녹음실에서 손을 잡고 노래했다”고 전했다.
| (사진=김진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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