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노진혁 2번 기용...두산, 2차전과 그대로

  • 등록 2017-10-20 오후 6:37:45

    수정 2017-10-20 오후 6:37:45

NC 다이노스 노진혁.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의 ’깜짝스타‘ 노진혁(28) 카드를 들고 나왔다.

노진혁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7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홈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노진혁은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회초 대수비로 투입된 뒤 홈런 2방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좌타자에 조금 더 약했다. 좌타자 노진혁을 3루수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NC는 박민우(2루수)-노진혁-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 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담 증세로 주춤한 박석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반면 두산은 17-7 대승을 거둔 플레이오프 2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민병헌(우익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오재원(3루수)-허경민(3루수) 순서로 선발 출전한다.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는 벤치를 지킨다.

한편,양 팀은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제프 맨쉽(NC)을 출전 불가 선수로 지정했다. 두산의 2차전 선발이었던 장원준과 NC 1차전 선발 장현식도 출전 불가 선수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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