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25일 '넥센vs한화' 프로야구 애국가 제창

  • 등록 2016-05-25 오후 9:40:15

    수정 2016-05-25 오후 9:40:15

25일 SBS 스포츠에서 중계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애국가 제창과 시구, 시타를 맡은 업텐션(사진=티오피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업텐션은 이날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어 멤버 우신이 시구, 샤오가 시타로 각각 나섰다.

업텐션은 홈팀 넥센 히어로즈 초청으로 애국가 제창과 시구, 시타를 맡았다.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업텐션 선율은 경건한 표정으로 맑은 미성을 자랑하며 애국가를 불렀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캐스터는 선율의 애국가를 듣고 “카운터테너의 음성을 듣는 것 같다. 고운 목소리”라고 감탄했다.

선율은 MBC ‘복면가왕’에서 ‘경국지색 어우동’으로 출연해 맑은 미성과 함께 소찬휘의 ‘Tears(티얼스)’를 원키로 시원하게 부를 만큼 높은 고음을 자랑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와 설레는 고백을 준비하는 ‘보일 듯 말 듯’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봄 듀엣 신흥강자로 이름을 알렸다.

시구자 우신과 시타자 샤오는 SBS MTV ‘더쇼’, MBC ‘쇼! 음악중심’ 등 다수의 음악프로그램 MC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업텐션은 클리닝타임에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일으킨 ‘나한테만 집중해’로 축하 공연을 펼쳐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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