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배우 박보검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보검이 아프리카에서 단체로 나체 수영을 즐겼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스스로 놀랐다”며 “형들과 있으면서 내가 속옷을 벗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박보검은 “내가 그렇게 결단력이 빠른 줄 몰랐다. 스스로 놀랍고 후회했다. 서로의 추억이 하나 만들어졌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박보검과 다섯 작품을 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박보검은 “해당 장면이 담겨 있는 예고편을 보면 고경표가 걱정하는 얼굴”이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불법적이거나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 당시 수영장에 아무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2013년 7월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할배-유럽’으로 시작된 ‘꽃보다’ 시리즈는 멤버와 여행지를 바꿔가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난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지난달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