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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C.oc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7일) 무안타로 침묵한 이후 맞은 시즌 두 번째 경기. 분위기 반전이 꼭 필요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으로부터 좌월 2루타를 쳤다. 볼 카운트 2-2에서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머리 위로 큰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의 이후 타석도 안타와는 거리가 멀었다.
마지막 타석도 범타로 물러났다. 8회초 4번째 타석에서는 2루 베이스 방면으로 깊숙한 땅볼 타구를 쳤지만 상대 호수비에 막히며 아쉽게 아웃됐다.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4푼3리가 됐다. 텍사스는 3-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