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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송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효송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을 거둔 이다연(27), 현재 세계랭킹 9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판나라이 미솜(태국) 등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또 국가대표 동료 김민솔(17)과 함께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참가 선수 중 나이가 가장 어린 이효송은 훈련 중 손목을 다쳐 출전 포기를 고민할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안정된 드라이브 샷을 바탕으로 큰 위기 없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이밖에 한국의 임희정(23), 김민별(19), 올해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선수권 챔피언인 에일라 갤라츠키(태국)가 2언더파 70타로 나란히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순위를 가리며 조별 합산 성적으로 단체전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