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어 남자 탁구도 단체전 첫 경기서 마카오 완파... 나란히 태국과 2차전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은 오후 5시 태국과 2차전
남자 대표팀 역시 오후 7시 태국과 격돌
  • 등록 2023-09-22 오후 3:05:00

    수정 2023-09-22 오후 3:05:00

대한민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첫 경기에서 마카오에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승전보를 전했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 탁구 대표팀은 2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전 조별 예선 C조 1차전에서 마카오에 매치 점수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 장우진(13위), 박강현(176위·한국수자원공사)으로 팀을 꾸려 마카오와 마주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임종훈이 청치쳉을 3-0(11-6, 11-3, 11-9)으로 제압해 첫 판을 따냈다. 2단식에선 임종훈이 헤촌파이를 3-0(11-4, 11-4, 11-7)으로 눌렀다. 3단식에 나선 박강현 역시 커우청착을 3-0(11-4, 11-3, 11-6)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순조롭게 출발한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7개 대회 연속 중국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남자 대표팀은 33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도 단체전 1차전에서 파키스탄에 완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신유빈(9위·대한항공),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 서효원(60위·한국마사회) 조합으로 나선 한국은 여자 탁구 단체전 조별 예선 D조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매치 점수 3-0으로 눌렀다.

한국은 전지희가 1단식에 나섰다. 하리카 하산을 3-0(11-4, 11-2, 11-2)으로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서는 신유빈이 출전했다. 신유빈 역시 후르 파와드를 3-0(11-2, 11-4, 11-2)으로 누르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마무리는 서효원의 몫이었다. 서효원은 페르니야 자만 칸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3-0(11-2, 11-4, 11-2)으로 꺾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잠시 후 오후 5시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태국에는 이달 초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식 16강에서 신유빈을 꺾은 오라완 파라낭(67위)과 수타시니 사웨타붓(39위)이 버티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990년 베이징 대회 은메달 이후 33년 만에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한다. 까다로운 상대로 평가되는 태국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해야 토너먼트에서 메달 경쟁국인 중국, 일본을 최대한 늦게 만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