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전원 일본인 '트와이스' 준비, 늦어도 2020년 데뷔”

中보이스토리 이어 일본 걸그룹 프로젝트
유기농 구내식당·카페...재료비만 연16억
  • 등록 2018-06-22 오후 5:40:40

    수정 2018-06-22 오후 5:40:4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JYP가 현지 타깃 아이돌 그룹을 선보인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 ‘제11기 데모레이’에 연사로 참여해 혁신방안을 담은 ‘JYP2.0’을 발표했다. 신사옥 이전과 함께 시작될 4가지의 변화를 골자로, △회사구조의 혁신 △현지 맞춤형 그룹 육성 △음악작업 공간 강화 △직원 충원과 복지 등이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문은 지역화를 통한 글로벌화다. 박진영은 K팝의 1단계를 한국 콘텐츠의 수출, 2단계를 한국인 멤버와 외국인 멤버의 조합이라고 설명하며 “세 번째 K팝의 미래는 현지의 사람들을 키우고 프로듀싱하고 발표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보이스토리’라는 보이그룹이다. 평균 나이 13세로, 중국 본토 출신 6인으로 구성되는 보이그룹이다. 박진영은 “공식적으로 2주전에 데뷔했다. QQ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했다. K팝의 미래라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 프로젝트는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박진영은 “트와이스와는 다르다. 이 프로젝트는 모두가 일본인인 트와이스를 상상하면 된다”며 “이들의 데뷔는 내년 후반, 늦으면 2020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박진영은 유기농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에 따르면 유기농 식재로만 사용한 구내식당과 카페 등이 신사옥에 마련된다. 구내 식당 식재료 비용만 1년에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 6000만 원)로 예상된다. 박진영은 “직원과 아티스트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은 충분히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