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이번 배역 실제 성격과 비슷..'별그대'와 대결 부담"

  • 등록 2014-02-24 오후 5:39:21

    수정 2014-02-24 오후 5:39:21

주상욱(MBC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주상욱이 로맨틱코미디 장르는 처음이라며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주상욱은 24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주상욱은 극중 잘 나가는 벤처 회사 대표 차정욱 역을 맡았다. ‘실장님 전문 배우’로서 이번에도 CEO 역할이지만 데뷔 이래 첫 로맨틱코미디 장르 도전에, 진중한 모습이 아닌 유쾌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상욱은 “인터뷰를 통해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실제 성격과 비슷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이번에는 100%는 아니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 또 사장님이구나 했는데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작품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현장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진운은 걱정스럽다. 첫 방송이 인기리에 방송중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와 맞붙는다. 주상욱은 “부담은 되지만 1, 2부에 많은 시청률을 바라지 않는다. 3, 4부 진행해나가면서 그 이후가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앙큼한 돌싱녀’는 벤처 사업가로 성공해 재벌이 돼 나타난 전 남편 차정우(주상욱)를 유혹하기 위해 애쓰는 돌싱녀 나애라(이민정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이민정, 김규리, 서강준, 황보라, 엘 등이 출연하며 ‘미스코리아’ 후속 드라마로 27일 1,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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