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알렉스, 데뷔 후 한국 국적 취득 '한국 이름은 손정'

  • 등록 2015-06-08 오후 6:21:23

    수정 2015-06-08 오후 6:21:23

하이포 알렉스(사진=N.A.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이그룹 하이포의 맏형 알렉스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알렉스는 지난해 8월4일을 기점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자동적으로 국방의 의무도 생겨났다. 최근에는 손정이라는 한국 이름까지 생겼다. 알렉스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22세까지 살아온 미국 시민권자였다. 알렉스는 최근 발표한 하이포의 신곡 ‘베이비 보이’ 뮤직비디오에서 군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였는데 단순히 멋을 내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알렉스는 8일 소속사 N.A.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이포 멤버 영입이 결정 되면서 가족들과 많은 고민을 했다.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면서 비자를 받아 활동할 수 있었지만 가수 데뷔를 위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며, 한국그룹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꿈을 위해 국적 취득은 당연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이름은 손정이지만 알렉스로 데뷔해 알려진 만큼 활동은 예명처럼 알렉스로 할 예정이다.

한편 신곡 ‘베이비 보이’는 중독성 강한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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