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무대 어디?… 알고 보니 '월드컵대교'

美 '지미 팰런쇼'서 '버터' 퍼포먼스
월드컵대교 배경… 한강 야경도 담아
  • 등록 2021-07-15 오후 3:23:26

    수정 2021-07-15 오후 3:23:26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인기 TV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서 선보인 ‘버터’(Butter) 무대 배경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서 ‘버터’ 무대를 선보였다.

대교 위에서 펼쳐진 ‘버터’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광활한 대교를 무대 삼아,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일곱 멤버는 대교 위를 걸으면서 ‘버터’를 열창했고, 자유분방한 유닛별 안무와 팀워크가 돋보이는 역동적 군무로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화려한 조명이 더해진 대교의 웅장미와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동안 잠깐씩 비친 한강의 야경이 전 세계에 전파됐다.

방탄소년단이 이 프로그램에서 전날 선보인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가 보라색 풍선이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 행복한 기운을 전달했다면, ‘버터’는 웅대한 스케일의 야외무대를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버터’ 무대의 배경된 곳은 내달 개통을 앞둔 서울 월드컵대교다. 월드컵대교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증산로와 영등포구 양평동 서부간선도로를 잇는 교량으로, 2010년 착공한지 약 11년 만에 공사를 끝내고 내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접한 해외팬들은 무대 배경에 대한 관심을 쏟아내는 한편, 아름다운 한경 야경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등지에서 ‘아이돌’, ‘소우주’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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