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GC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45회차, 오늘(5일) 발매 시작

  • 등록 2018-11-05 오후 3:46:21

    수정 2018-11-05 오후 3:46:2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5일 오후 2시부터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안양KGC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매치 45회차의 발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구토토 매치는 남자프로농구 한 경기의 전반(1+2쿼터)득점대와 최종(연장전 포함)득점대를 모두 맞히는 게임이다.

전반(1+2쿼터) 득점 항목은 34점 이하, 35~39점, 40~44점, 45~49점, 50~54점, 55점 이상으로 구성되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으로 구성된다.

올 시즌 저조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홈팀 삼성과 중위권의 원정팀 KGC가 맞붙는다. 지난달 27일 열린 올 시즌 첫 대결에선 KGC가 안방에서 2점차의 승리를 거뒀다.

KGC에서는 단신 용병 컬페퍼가 30점을 올렸고, 오세근과 매킨토시가 각각 18점과 19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삼성에서는 벤 음발라가 19점을 득점하고, 이관희가 18점으로 뒤를 받쳤으나 기대했던 김동욱과 글렌 코지가 한 자리 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근 분위기 역시 KGC의 우세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에 그치고 있는 반면, KGC는 지난 3일 경기에서 KCC와 연장접전 끝에 96-91로 승리를 따내며 10경기 5승5패를 유지했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도 활약했던 오세근과 컬페퍼는 이날 경기에서도 50점 가까이 합작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최종 득점평균은 KGC가 86.6점으로 79.7점을 올리고 있는 삼성보다 훨씬 높지만, 전반은 오히려 40.1점을 기록 중인 삼성이 39.9점에 그치고 있는 KGC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객관적인 지표에서는 KGC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지만 매치 게임의 경우 전반과 최종 점수대를 맞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각 팀의 득점 분포와 성향을 정확히 분석한다면 적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구토토 매치 45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7시20분까지 참여할 수 있고,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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