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트, 에이인, 르꼬끄 등으로 구성된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bnt와의 패션뷰티 화보에서 윤지유는 눈빛과 포즈가 예전 앳된 아역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여성미(美)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 있는 여자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롱 드레스로 따뜻하면서 매혹적인 여성스러움을 표현했으며 이어진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스웨터와 청치마로 발랄하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완성했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오버 사이즈의 블라우스로 강렬함과 카리스마의 느낌을 절묘하게 섞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스포티하면서도 활동적인 모습이 강조된 건강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또한 새롭게 들어가는 ‘내 사위의 여자’에 대한 질문에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SBS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서 배우 서하준씨를 짝사랑 하는 이가은 역할을 맡게 됐다. 아직 초반부를 촬영하고 있어 천천히 역할에 대한 느낌과 성향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정말 오랜만에 촬영하는 거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현장에서 감도 잡으려고 하고 분위기 파악을 위해 노력중이다”고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특히 대표작인 ‘매직키드 마수리’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 연기를 했을 때는 어렸기 때문에 울라고 하면 울고 시키는 대로 했었는데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하고 나서는 스스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갖고 하게 된 것 같다. 중학교 2학년 때인데 연기에 대한 맛을 알고 좀 더 깊이 있고 재미있게 연기를 했었다”고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세 번의 이름을 갖기까지에 대한 과정에 대해서는 “윤영아로 어린이 드라마를 찍고 처음으로 소속사라는 곳을 들어가게 됐는데 그 회사에서 예명을 만들자고 해서 한예인이라는 이름을 만들게 됐다. 이 이름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이란 작품을 했는데 어린 나이에 본명이 아닌 예명을 쓴다는 게 잘 이해되지 않았다. 이후 회사를 나오고 나서 부모님께서 이름에 대한 개명을 권하셔서 지금의 이름인 윤지유로 바꾸게 됐다. 이제 진짜 내 이름이 생긴 만큼 윤지유라는 이름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지유는 공감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는 “다른 드라마에 배우들을 보면서 캐릭터와 연기에 공감하듯이 내 연기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리고 진실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수줍지만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