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방송에 출연한 김동완 전 MBC 기상캐스터(사진=MBC 박대용 기자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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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MBC `뉴스데스크`의 기상캐스터였던 김동완 전 기상청통보관이 13년 만에 친정인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날씨를 예보해 화제다.
김동완 전 통보관은 5일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특집 방송 마지막 날씨 코너에 출연, 현역 때와 마찬가지로 구수한 목소리와 능숙한 솜씨로 6일 날씨를 전했다.
김 전 통보관은 기상청 예보과장을 거쳐 지난 1982년에서 1992년까지 MBC 뉴스캐스터로 근무했으며 퇴직 이후 1997년까지 프리랜서로 `뉴스데스크`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내일의 날씨를 전했다.
김 전 통보관이 40주년 특집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날씨를 예보하자 시청자들은 “아직도 생생하게 날씨를 전하시는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그 시절 기압골을 그려가며 날씨를 전하던 모습이 생생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김 전 통보관의 모습을 반겼다.
한편 이날 `뉴스데스크`는 40주년 특집으로 박근숙, 하순봉, 추성춘, 이인용, 백지연 등 역대 앵커들이 직접 뉴스를 진행하며 뉴스데스크의 40년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