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대상…‘도깨비’·‘시그널’·‘비정상회담’ 등 우수상

20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 개최
  • 등록 2017-03-20 오후 3:29:11

    수정 2017-03-20 오후 3:29:1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태양의 후예’는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7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완성도 높은 대본과 출연자들의 호연으로 평화와 헌신이라는 인류적 가치를 아름답게 구현했고, 사전제작 방식의 성공 사례로서 국내외 방송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 송혜교가 주연해 최고시청률 38.8%(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tvN 드라마 ‘도깨비’과 ‘시그널’은 각각 창의발전 부문과 사회문화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는 한류 부문에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은 다양성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팝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캠프’의 진행자 배철수에게, 방송출연자상은 배우 김응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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