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을 되돌아볼 때 추신수는 발목부상을 당하기 전과 후가 극명하게 달랐던 선수로 이제 아픈 곳을 완벽하게 고친 그는 2015년 화려하게 반등할 강력후보 중 하나라고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SB 네이션’이 3일(한국시간) 밝혔다.
추신수의 악몽 같았던 2014년은 상당부분 부상에 의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시즌 전 이미 다쳐있던 팔꿈치도 팔꿈치지만 작년 4월22일 1루에서 크게 발목을 삐끗하면서 일이 꼬이고 말았다. 앞서 슬래쉬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 ‘0.314/0.432/0.500’ 및 ‘조정 득점생산력(wRC+)’ 160이던 것이 부상 후 ‘0.229/0.322/0.351’에 wRC+는 88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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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상 이후 기록이 시즌을 망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었다는 것으로 추신수의 ‘통산 타율(0.282)과 통산 출루율(0.383) 및 통산 wRC+(131)’ 등을 보더라도 몸만 아프지 않다면 아직 32살로 한창 때인 추신수의 반등은 어렵지 않게 예측해볼 수 있다는 게 ‘SB 네이션’의 설명이다.
나아가 “야후스포츠 선수랭킹 169위인 추신수는 건강했던 해에 비해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추신수는 이미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최상의 몸 컨디션을 공언하고 있다”고 ‘SB 네이션’은 강조했다.
최상의 시나리오라면 전성기 시절처럼 3할대 언저리의 타율에다 ‘20-20클럽(한시즌 홈런-도루 20개 동시달성)’에 가입하는 추신수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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