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조카' 신인 김윤하, 7이닝 무실점 완벽투...프로 첫 승

  • 등록 2024-07-25 오후 11:47:43

    수정 2024-07-25 오후 11:50:32

키움히어로즈 고졸신인투수 김윤하. 사진=키움히어로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5촌 조카로 잘 알려진 키움히어로즈 고졸신인 김윤하가 감격의 데뷔 첫승을 올렸다.

키움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원정기에서 선발 김윤하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하위 키움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 9위 한화이글스와 승차는 1.5경기로 좁혔다.

키움 선발로 나선 고졸 신인 김윤하의 호투가 눈부셨다. 김윤하는 7회까지 2안타 3볼넷만 허용하고 삼진 4개를 잡으며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눈부신 투구를 펼쳤다. 프로 데뷔 후 1군 10번째 경기 만에 값진 첫 승을 따냈다.

키움 타선도 김윤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키움은 4회초 이주형의 중전안타, 로니 도슨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송성문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도슨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2-0으로 앞선 8회초 2사 후 김혜성이 내야안타와 고영우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이 8회말 이유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자 키움은 8회초 안타 4개, 볼넷 1개,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의 일본인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는 4⅔이닝 동안 3안타에 볼넷 5개를 내주고 2실점 해 두산 이적 후 첫 패전을 기록했다.

수원 경기에선 KT위즈가 SSG 랜더스를 4-2로 꺾고 개막 후 처음 5할 승률에 오르면서 공동 5위를 지켰다. 공동 5위였던 SSG는 3연패 늪에 빠지며 7위로 추락했다.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비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7이닝을 책임지며 6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2패)을 거뒀다. 황재균은 2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좌월 3점홈런을 때려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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