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집필했던 양근승 작가가 25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 양근승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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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작가는 1962년 KBS 신춘방송극 릴레이에서 ‘나비의 숨소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대표작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포함해 ‘TV손자병법’ ‘꽃바람’ ‘어머니’ ‘세여자’ 등 20여편의 연속극을 집필했고, 생전에 쓴 작품이 200편이 넘는다. 고인은 지난 3년간 폐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