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대한체육회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16-07-18 오후 1:57:41

    수정 2016-07-18 오후 1:57:41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왼쪽),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1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아마추어 스포츠의 총괄단체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등 국제 스포츠 기구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이종찬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체육회는 무예마스터십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국내외 체육인들의 관람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 자문 등 지원업무 등으로 조직위와 체육회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5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공식후원 명칭 사용, 로고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등 대회의 공식후원 기관이기도 하다.

오는 8월 리우올림픽 준비 등으로 바쁜 와중에 이날 협약에 참석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전 세계 무예의 지존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가 세계적인 대회가 돼 한국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종 지사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협조해 주시는 국내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이번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분야에서 최고 권위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체육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주최하고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실내체육관 등 청주일원에서 전 세계 60개국 2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종합 국가대항경기로 치러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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