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아자르·피를로·푸욜’을 한자리에... 아이콘 매치, 1시간 만에 매진

일반 예매 1만 6000석 1시간 만에 매진
오는 19일 미니 게임·20일 본 경기
  • 등록 2024-09-27 오후 6:37:55

    수정 2024-09-27 오후 6:37:55

사진=넥슨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전 세계 축구 레전드가 오는 10월 대한민국 서울에 모이는 가운데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넥슨은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넥슨 아이콘 매치 : 창과 방패’ 메인 경기 일반 예매 입장권 4만 8000석이 1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 예매는 전체 좌석의 75% 규모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날 선예매로 판매된 1만 6000석의 입장권이 10분 만에 다 팔린 데 이어 일반 예매에서도 높은 관심이 그대로 드러났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로,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 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 콘셉트로 11대11 축구 메인 경기가 열린다.

출전 명단도 화려하다. FC 스피어는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카, 루이스 피구, 에덴 아자르, 안드리 셰우첸코, 알렉산드르 델 피에로, 카를로스 테베스, 마이클 오언, 마루앙 펠라이니가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가 합류한다. FC 스피어 팀의 감독은 티에리 앙리, 코치는 박지성이 맡는다.

이에 맞서는 실드 유나이티드는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렌서 세이도르프, 카를레스 푸욜, 레오나르도 보누치, 욘 아르네 리세, 에드윈 판데르 사르, 아디가 뛴다. 한국 선수로는 김남일과 박주호가 합류한다. 지휘봉은 파비오 칸나바로가 잡고 이영표가 코치로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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