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4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 분)와 공진단(고윤 분)이 박도라(임수향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은밀한 작전을 펼친다.
앞서 도라는 미자로 인해 고필승(지현우 분)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필승과 잠시 이별했지만, 김선영(윤유선 분)의 허락 아래 교제를 이어갔다. 한편 미자는 도라와 진단이 잘 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그와 관계를 정리했다. 하지만 진단이 뒤에서 도라의 연예계 생활을 훼방 놓기 시작했고 모든 상황을 파악한 미자는 진단을 찾아가 한 번만 봐달라며 처절하게 애원했다.
이날 미자는 도라의 마음을 설득해보기 위해 진단과 손을 잡는다. 의문의 한 장소로 도라를 데려간 미자는 딸이 말을 걸어도 아무렇지 않은 척 시선을 회피하고 있어 무언가의 일을 꾸미고 있음을 직감케 한다.
특히 이 사건 이후 도라는 엄마 미자에게 배신감이 폭발한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모녀 관계 향방 또한 어떻게 흘러갈지 역대급 긴장감을 자아내는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4회는 오늘 5일(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