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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에서 모두 4개 부분에 걸쳐 개인 타이틀을 시상하고 있다. MVP격인 ‘골든 볼’과 득점왕 ‘골든 부츠’,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되는 ‘골든 글러브’ 그리고 ‘베스트 영 플레이어’ 부문이다.
29일(한국시간) 조별리그를 모두 마친 가운데 골든 볼 부문 후보에는 해리 케인(잉글랜드)가 한 발 앞서고 있다. 유럽의 축구 전문매체 후스코어닷컴이 조별리그 경기 성적에 따라 평가한 평점에서 케인은 3경기에서 5골을 넣는 등 맹활약해 8.96을 받아 1위를 달렸다. 그 뒤로 로멜루 로카쿠(8.85점), 에당 아자르(이상 벨기에·8.71점)가 2,3위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8.08로 10위,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골든 볼을 수상했던 리오넬 메시는 7.86점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영 플레이어’는 1997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후보 중 유일하게 골을 넣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와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벨기에의 유리 텔레만스가 경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