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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TV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현빈은 “최대한 많은 부분을 변화 없이 보여주려 한다. 표정이나 대사로 보여드려야 하는데, 보는 분들에게는 불친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외적인 것에서는 헤어에 변화를 줬다. 서진이는 항상 날이 서있는 인격이다 보니 흐트러지지 않은 딱 떨어지는 머리를 하려고 올백 스타일을 한다. 로빈은 훨씬 유하고 여유롭고 부드러운 부분이 많아서 머리를 내리고 부드러워 보이게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