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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노리고 있습니다.”(최진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의 우승 경쟁만큼 뜨거운 관심은 17번홀에서의 홀인원이다. 이 홀에서 홀인원을 하면 선수는 제네시스 GV70, 캐디는 G70 슈팅브레이크를 받는다.
경기를 마친 최진호는 홀인원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로 컷을 통과한 최진호는 “매 라운드 홀인원을 노리고 있다. 오늘도 홀인원을 하려다가 벙커에 빠져서 보기를 했다”며 “캐디에게 ‘홀인원 하면 나 많이 좋아해 줄 거지’라고 물었더니 ‘평생 모시겠다’고 하더라. 내일도 홀인원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리안투어에서는 보기 드문 다양한 특전과 지원으로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기간에는 출전 선수 120명 전원에게 숙소를 지원하고,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와 역대 우승자에게는 대회 기간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