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남’ 주성우 PD “총파업 여파, 없진 않을 것”

  • 등록 2017-08-30 오후 2:52:51

    수정 2017-08-30 오후 2:52:51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주성우 PD가 MBC 총파업과 관련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 PD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본사에서 열린 MBC 새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안팎으로 시끄럽다. 물론 저도 노조원이다. 드라마가 이번주까지는 차질이 없다. 파업은 다음주부터”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예능 연출들이 어떻게 할지 현재 집행부와 이야기 중이다. 그것을 말씀드릴 순 없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릴 순 없을 것이다.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밥차남’은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연출한 주성우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애정만만세’ 이후 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9월 2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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