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년에 서른 다섯, 박수칠 때 떠나야 하나 고민”

  • 등록 2015-12-12 오후 8:42:36

    수정 2015-12-12 오후 8:42:36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월드스타 비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THE SQUALL RAIN in SEOUL’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비가 댄스가수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비는 12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THE SQUALL RAIN in SEOUL’의 무대에서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고, 8년 만에 이뤄지는 월드투어다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머님이 된 팬도 있고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된 분도 있다. 나 역시 내년이면 서른 다섯이다.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지만 박수칠 때 떠나야 하나 고민도 한다”고 말했다.

비는 “가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댄스 가수로 몸을 유지하기가 이제는 벅차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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