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놀아본 센 언니' 비서 역할

  • 등록 2019-01-19 오전 10:54:15

    수정 2019-01-19 오전 10:54:15

배우 설인아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우 설인아가 오는 4월 첫 방송하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출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15일 소속사 위 엔터테인먼트 측은 “설인아가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극본 김반디)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 풍자 드라마다.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짚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터닝포인트’와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설인아는 명성그룹 회장의 개인 비서로, 알고 보면 ‘좀 놀아본 센 언니’ 성격이 절묘하게 조화된 ‘고말숙’ 역으로 출연한다.

고말숙은 명성그룹과 재단을 잇는 연결통로로,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지만 알고 보면 모든 걸 다 알면서도 심드렁한 표정으로 관망하고 있는 캐릭터다.

설인아는 작년 첫 주연작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통해 ‘2018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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