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10번째 시즌을 맞은 아이러브베이스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어린이날 공개방송은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생방송을 함께 한다.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KBO리그의 10개 구단 열혈 팬들을 초대해 야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방송에 참여하기 위해 1000건이 넘는 참가신청서가 접수됐다.
올해는 공개방송에 앞서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5일 KBSNSPORTS에서 중계되는 넥센과 KT의 경기를 위해 특별 해설위원이 초청됐다. 온라인상에서 똑부러지는 야구해설로 유명해진 희망대초등학교 1학년 박준우(8) 어린이와 좋은나무기독초 3학년 김주영(10) 어린이가 강성철 캐스터, 이용철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다.
두 어린이 해설위원이 중계하는 넥센과 KT의 경기는 오후 2시부터 KBSN SPORTS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3년째 어린이날 공개방송 아이러브베이스볼의 MC를 맡은 오효주 아나운서는 “아이러브베이스볼을 진행하는 스튜디오에 야구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야구팬들과 함께하면 오히려 내가 더 큰 에너지를 받는다”며 “지난해에도 오히려 어린이 팬들에게 내가 더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않은 열혈 팬들이 오지 않을까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5일 어린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아이러브베이스볼 공개방송은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효주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장성호 해설위원과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