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축구와 야구의 전설들이 19일부터 4일간 경남 사천의 서경타니골프장에서 특별한 골프매치를 벌인다.
‘축빠’, ‘야빠’라는 말이 있듯이 두 종목은 한국 최고 스포츠에 대한 자존심이 강하다.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는 2002년 월드컵 4강신화를 이끈 이천수, 김병지, 최진철, 고정운이 출전한다. 야구에서는 서재응, 이병규, 박명환, 마해영이 배트, 글러브 대신 클럽을 들었다.
이번 레전드 빅매치는 (주)해마로 푸드서비스가 후원한다. 우승 상금 1000만원은 유소년 스포츠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세계 4강의 스포츠스타들이 펼치는 이번 빅매치는 JTBC GOLF를 통해 8부작(각 60분)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