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페이얼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에 출연하는 박해진과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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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박해진이 또 한 편의 중국 드라마로 중국을 사로잡았다.
박해진이 출연하는 중국 트렌디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원제 遠得要命的愛情)이 지난 1일 중국 광동위성과 동남위성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총 36회 중 26회가 방송된 현재 드라마 시청률 순위 5위, 바이두 중국 드라마 인기 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드라마는 ‘첸더더의 결혼 이야기’(2011), ‘또 다른 찬란한 인생’(2012), ‘애상사자좌’(2013)에 이은 박해진의 네번째 중국 드라마다. 박해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마성의 매력을 가진 CEO로 변신했다. 이미 박해진의 국내 작품인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보여준 매력에 푹 빠져있어 친밀함을 느끼고 있다는 중국 팬들도 늘고 있다.
박해진은 이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이페이얼(26)과 사랑을 나누는 캐릭터다. 가슴 아픈 사랑을 경험한 뒤 제대로 된 사랑 한 번 못하다가 15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하게 된다. 소후닷컴은 “박해진과 이페이얼이 드라마 속 캐릭터를 두고 ‘안하부부(岸夏夫婦·캐릭터의 이름을 따 해안 여름 커플이라는 의미)’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될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서울 팬미팅(Park Hae-Jin 10‘s)’을 무료로 개최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